Thoughts2013.11.13 10:49

트위터가 커스텀 타임라인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이 기능은 트윗덱(TweetDeck)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관련 API가 공개된 상태이므로, 이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써드-파티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문은 열린 상태입니다. 



커스텀 타임라인은 위의 'Custom Timelines'를 클릭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창에서 create custom timeline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custom timeline 컬럼이 트윗덱 주 화면에 추가됩니다. 



추가된 컬럼에는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그 이름과 설명을 입력해 둘 수 있는데요. 이 타임라인에는 이제 원하는 트윗들을 끌어다 놓을 수 있습니다. 끌어다 놓을 트윗 아래쪽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여러 개의 아이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맨 오른쪽 구석에 십자 모양의 화살표를 끌어다가 저 창에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컬럼이 이렇게 변합니다. 



그런데 대관절 이런 기능은 어디 써먹는 걸까요? 우선, 트윗을 '스크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용한 트윗들이 타임라인 아래로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을 내버려 두거나 관심글에 지정하는 대신, 이런 식으로 따로 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해 두면, 다른 이득도 있습니다. 



저런 식으로 타임라인을 '공유(share)'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자신이 갈무리한 정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데요. 트윗들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정보로 탄생시키는 방법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많은 팔로워를 가진 트위터 사용자의 경우, 이 커스텀 타임라인을 통해 뭔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각자 알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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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병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Thoughts2013.10.11 08:30

트위터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http://mashable.com/2013/10/10/twitter-creative-uses/), 오늘 소개해드릴 사용법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기술적'인 사용 방법이라고 할 만 합니다. 이 기술은 센서와 네트워크, 그리고 트위터를 조합한 기술입니다. 화분에 언제 물을 주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이 키트를 화분에 설치해 보세요. 이른바 Botanicalls Kit입니다. (http://www.botanicalls.com/kits/)



Botanicalls KitBotanicalls Kit



이 기술은 원래 휴대전화와 연동하여 화분에 물을 줘야 하는 시점이 되면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술이었는데, 지금은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헐)






자세한 기술적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를 방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botanicalls.com/archived_kits/twitter/) 그러나 기술개요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1) 센서를 이더넷 포트가 달린 네트워크 카드에 연결하고(사실은 아두이노 카드입니다) (2) 센서와 네트워크 카드를 연결하고 (3) 네트워크 카드를 프로그래밍합니다. 따라서 약간의 아두이노 지식이 필요한데요.



내 집 프로그래밍하기!내 집 프로그래밍하기!



아두이노 지식을 활용해서 화분과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사이트에서 출간된 아두이노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아래 링크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sightbook.co.kr/?s=%EC%95%84%EB%91%90%EC%9D%B4%EB%85%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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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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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2011.11.08 17:59
트위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는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내가 tweet 혹은 retweet하는 이 정보는 얼마나 진실한가?"

정보를 유통하는 사람들은 보통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SNS에서 그 책임은 아주 가볍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Featherweight responsibility 정도?  

보통 우리가 매스미디어를 욕할 때, 그 근거로 삼는 것들은 대개 일정합니다. 매스미디어가 정보를 유통시킬 때, 그 정보의 소스에 대해서 철저한 확인 작업을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는 그런 일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출처가 불명확한 정보를 트위터에 올립니다. 그럴싸다하다고 생각한 다른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retweet합니다. 관련된 사람의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정보 확산 속도는 빨라집니다.


문제는 정보를 중계하는 사용자들이 정보 출처에 대한 분석 작업 없이 자신이 retweet하는 정보를 '그냥 믿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향이 심해지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또 다른 정보의 출처나 참고자료(reference)가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위키피디어 같은 crowdsourcing 모델은  정보에 대한 검증 책임을 집단적으로 지도록 해서 그런 문제를 피했습니다만, 아쉽게도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검증'과 같은 문제는 부차적으로 치부되기 쉽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쓰나미처럼  타임라인을 쓸고 지나간 뒤에 뒷북처럼 검증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결국, 우리는 우리가 부정하는 매스미디어가 저지르는 문제를 반복하게 됩니다.

SNS를 통해 뉴스를 crowdsourcing 하는 경우, 우리는 그런 문제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http://www.businesspundit.com/5-successful-news-crowdsourcing-experiments/

위의 링크는 news를 '성공적으로' crowdsourcing한 사례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적인 관점에서만요. 하지만 '시스템'은 우리가 잘못된 정보를 보는 일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바라기로는 SNS를 통해서 '검증 결과'가 전파되는 속도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는 속도'에 비견하기를 바라지만, 정말로 그럴 수 있을까요?

위의 TED 동영상이 웹사이트에 공개되고, 많은 사람들이 덧글을 달았습니다. 뉴스를 crowdsourcing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습니다. (저는 부정적인 쪽에 서 있는 셈이군요.)

 
위의 이미지는 그 덧글들의 일부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의견들을 개진하였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T 기술이 정보를 유통하는 방법을 혁신하고는 있습니다만, 어떤 정보를 어떤 형태로 책임있게 전달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paul_lewis_crowdsourcing_the_new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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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병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1. 좋은지적입니다
    직접 비교및 검토후 확인해보지않는이상
    믿기가 쉽지않죠^^

    2011.11.08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주 훌륭 했어요. 감사

    2012.08.23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