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2013.11.11 16:28

중독성이 강한 비디오 게임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www.nature.com/mp/journal/vaop/ncurrent/pdf/mp2013120a.pdf) 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의 Max Planck 연구소에서 닌텐도 DS로 Super Mario 64 게임을 두달간 하루에 삼십분씩 성인에게 노출한 결과, 뇌의 회백질(Gray Matter) 크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조직은 근육의 움직임과 기억력, 언어, 그리고 지각 능력에 관계된 부분이라고 하는군요. 



다른 자세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만,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게임을 하려는 욕구와 회백질 증가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는 겁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회백질이 증가하면 할수록 게임을 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이 강해진 욕구는 다시 회백질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도파민 분비를 통한 뇌의 보상체계의 일부분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뇌의 일부분이 좋아지더라도 이것이 게임을 하려는 욕구를 증가시킨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연구진들은 게임을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 정신분열증, 신경퇴행병 등을 치료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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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병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