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2012.05.06 10:17

송호국민관광지 캠핑을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 핑계로...

 

이번 캠핑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1. 송화가루가 무지 날리는 시점을 택해 솔밭으로 캠핑을 갔다는 거

2. 새벽 5시까지 술먹고 떠드는 인간들 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거

 

두 가지가 되겠습니다.

 

송화가루 때문에 나중에는 인간 분필이 된 것 같은 부석부석한 기분이었습니다만 어쨌든 아이들은 거기에 전혀 괘념치 않고 잘 놀았으니 그저 다행이라고 생각할 뿐.

 

그리고 이렇게까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캠핑장에 가끔 출몰하는 미친 xx 때문에 솔직히 좀 짜증입니다. 다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줄까봐 음악 소리도 줄여가며 즐기는 판국에 새벽 다섯시까지 고래 고래 목청 높여가며 대화하는 행태는 정말... (저는 한번 깼다가 금방 다시 잠들었는데, 옆 텐트에 있던 분들은 고생이 많으셨던 것 같더군요.)

 

흥분은 그만하고 사진이나 몇 장.

 

 

캠핑 내내 주상군과 함께해준 엘모군

 

밤 동안 수고해준 갤럭시 렌턴

 

이제는 꽤 오래된 친구가 된 유빈군과 예상군

 

형들에게 치여사는 정민군

 

해먹체험중인 이선생

 

새로운 해먹 이용법

 

공중부양 (?)

 

"형 왼쪽으로 좀 가라고"

 

 

 

밤동안 텐트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하루살이 무리들

 

지혁군 부친님. 알고보니 같은 교회 집사님.

 

어린이날 행사 준비중이신 정원장님.

 

해먹바이킹 (?)

 

소풍와서도 줄은 서야 하는 현실

 

러닝맨 놀이에 사용할 이름표

 

 

 

일단 첫번째 순서로 과자 따먹기

 

두 번째 순서로 달고나 뽑기 (아빠 망했삼)

 

세 번째 순서로 2인 3각

 

네 번째 순서로 물풍선 주고받기

 

 

줄넘기!

 

물총쏘기!

 

코끼리코 10회 후 이마에 스티커 붙이기

 

등등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네시 삼십분. 부랴 부랴 옷 갈아입고 돌잔치 갔다오니 저녁 열시.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의 관절에서 삐꺽거리는 소리가...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어린이날이었... 을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이병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1. 박수경

    ㅎㅎㅎ 벌써 까마득한 날 같은데 기록이 역시 좋긴 좋네요. 사진 퍼갈려고 했는데 오른쪽 마우스 클릭이 안되네요. 사진좀 보내줘요. 아니 USB 가지고 들를테니 폴더에 모아두삼. :) 사진에 제가 다 예쁘게(!) 나와서 기분 좋아요~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5.07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하루 보내셨군요^^ 즐거워보입니다 모두들~

    2012.05.08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houghts2011.09.25 14:51
송호국민관광지는 넓은 솔밭으로 잘 알려진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이 넓고 소나무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디에 텐트를 쳐도 그늘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 옆에는 야외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에만 개방) 뜨거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야외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이 캠핑장의 단점은 그다지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 샤워실 부재, 전기사용 불능 등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만,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즐겁게 즐기다 오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선전 배경으로 사용되어 더 잘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동네 친구 부부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위와 같이 잔디에 사이트를 구축하시면 낮에 더우실수도. 사이트가 좀 어지럽군요.
밤에 잘 먹고 치우지 않아서 그런듯.


가급적이면 이렇게 솔밭에 치시는 것이 낫습니다. 위의 텐트는 코베아 빅돔.


 

안개낀 솔밭 #1


안개낀 솔밭 #2


안개낀 솔밭 #3: 야외수영장 입구


 

안개낀 솔밭 #4


안개낀 솔밭 #5: 강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


의젓한 주상군.


 

역시 캠핑의 묘미는... 화롯불에 구워먹는 소시지?


아침에 일어나면 보이는 물안개는 송호리 캠핑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보너스 같은 것.


하지만 배고픈 주상군 앞에서는 물안개는 그저 사치일 뿐 ㅎㅎ


아빠 소시지는 알겠는데 물안개는 뭐에요?


사이좋은 정민군과 주상군. 뒤로 얼핏 보이는 이 블로그 주인장과 잠에 빠진 주상부친.

이번 송호리 캠핑에서 가장 즐거웠던 부분은 뜻하지 않게 만난 캠핑동호회 드보크(Devok) 회원분들과의 좋은 기억. 먹을 것도 나눠주시고 아이들과 같이 게임하며 놀아주시기도. 토요일 저녁에는 애니상영회까지. 미처 제대로 감사를 드리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번에는 회원으로서 같이 만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신고
Posted by 이병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1. 박수경

    나 사진 너무 꽝으로 나왔어... 좀 이쁜거 올려주지.. -_-;;

    2011.09.26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